Thursday, November 4, 2010

Logitech G700 Wireless Gaming Mouse

나의 사랑을 듬뿍 담뿍 받으며 험하게 굴러먹던 로지텍(Logitech) G7 마우스가 저 세상으로 갔고, G7 외에는 만족스런 놈이 없어 노트북 마우스로 연명하고 있던 차에 때마침 후속기종인 Logitech G700 이 출시되어 하나 질렀습니다.

감도와 조작감은 G7 이상. 스펙만 봐도 그럴 수 밖에, 왠만한 유선 마우스 이상입니다.

Logitech G700 Wireless Gaming Mouse

사실 마우스 감도를 결정 짓는 요인 중에 스캔 DPI 보다도 Polling Rate 이 훨씬 중요한 데, 대부분 마우스는 100Hz 언저리에서 왔다 갔다. G7은 500Hz까지, G700은 무려 1,000Hz 까지 지원하니 감도가 안 좋을래야 안 좋을 수가 없지요.

이 Polling Rate 혹은 Report Rate이라고 하는 놈이 낮으면 어떤 현상이 생기느냐 하면, 화면에서 마우스 커서가 픽셀을 건너 뛰어 움직이는 것이 눈에 띄고, 마우스를 건드렸을 때 바로바로 움직이지 않고 머뭇 거리는 게 느껴집니다. 느껴진다는 건 사실 눈으로 감지하긴 어렵지만 체감은 된다는 뜻입죠. 이런게 신경쓰이기 시작하면 겉잡을 수가 없어서…-_-; 아 예민한 성격 같으니라고..

공히 게이밍 마우스를 표방하고 있지만 게임 용도로는 관심 없고... 다만 마우스질을 무척이나 해대는 작업을 즐겨 하는 터라 좋은 마우스를 만나면 작업 능률이 상승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묘한 만족감! 그래서 마우스나 키보드엔 촘 집착하는 편입니다.

무선 마우스란 놈들은 항상 배터리 교체, 충전이 번거롭긴 합니다. 그래도 전 이제 유선 못씁니다. 유선 꼬랑지의 장력이 거슬려서..

개인적으로 생긴건 G7이 더 맘에 들지만 단종이라는 거, 그리고 G700은 뭔 버튼이 이다지도 많이 달렸는지 생긴것도 복잡하고 설정 프로그램 옵션들도 조금 복잡하답니다.

1 comments:

  1. 다 좋은데 더블클릭 오작동은 여전함.. 1년도 채 쓰지 않았는데 --;

    ReplyDele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