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October 15, 2010

김주하, 소셜홀릭 맞짱 사건을 보자니..

소셜홀릭(@social_holic)님은 뭐하는 분이실까.. 궁금하지만 프로필 확인해보긴 귀찮다. 왜.. 손이 안간다. 김주하(@kimjuha)님은 뭐 TV에서 많이 봐서 잘 알고 있다. 두 분 간의 사건이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관련 기사를 참조해 주시고..)

아무튼 간에..

트위터는 소통이 어쩌구 정보 교환이 저쩌구 하면서 맞팔을 강요하거나 자신의 가치 기준에 따라 만든 스스로의 룰에 맞는 글만을 고집하는 분들을 보면 그게 소통인지 뭔지 잘 모르겠다. 뭐 나름 자기 룰 데로의 트위터 세상을 고집한다면 그 외 트윗들은 그냥 무시하면 좋을 것 같은데, 참 말 많고 쓸 데 없는 오지랍이 하늘을 찌른다.

자기 취향이 아닌 글이 타임라인에 올라온다면 걍 언팔하거나 블락하면 되는데 그걸 구지 나불데는 건 당췌 이해하기 어렵다. 소통의 진정한 뜻이 무엇인지 정말 모르는 꼰대적 행위로 밖에는 보이지 않음은 나만의 꼬장인가?

사실 따지면 타인을 비난하거나 뭐라 하는 것도 트위터 안에서 자유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에 따르는 책임은 일반 사회 안의 도덕과 윤리적 잣대에 따른다는 것은 트위터 안에서도 동일하다. 이점은 알고 행동하는 것이 매우 바람직해 마지 않을 것이다.

결론을 내자면,

다양성에 대한 선동적 묵살은 현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독재적 망상의 말초이며, 기존 사회의 윤리적 관념과 각종 책무 등은 현재의 최첨단(?) 가상 공간에서도 그대로 유효하다는 것이다.

친하던 친하지 않던, 누군가를 커피샵에서 만나 이야기를 할 때, 당신은 아이스브레이킹을 위한 농담과 개인적 아이덴티티가 살아 있는 인삿말 등도 없이, 서로 필요한 정보만을 단도직입적이고 객관적으로 이야기하고 마는지 묻고 싶다.

트위터에서의 만남은 커피샵이나 술집에서의 대면과 다를게 없다… 사람 사는 곳엔 알찬(?) 정보의 나눔도 있지만 비정보성 가십과 정형화된 인사치례도 공존한다. 그게 ‘소셜’이다. 그게 ‘네트웍’이다.

* 관련 기사 : 김주하 vs 소셜홀릭 정면 충돌
* 관련 블로그 : 트위터 놀이의 철학

0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