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November 30, 2009

3G, 4G가 뭔가요? 완전 간단 요약

인터넷을 뒤져보면 3G다 4G다 자료는 많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게 뭐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네요. 봐도 잘 모르겠다는 뜻이겠죠. 요점 정리가 없다는 뜻도 되겠구요.
그래서 아래 아주 간단하게 요약해 두었습니다. 아래 내용 정도만 알아도 3G나 4G 등에 대해서 누군가와 대화를 하는 데 막힘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주 테크니컬한 내용만 아니라면,…

* 이동통신에서 3G, 4G라고 하는 것들이 무엇인가요? 쉽게 설명해 주세요..
- 3G, 4G 하는 것들은 단순한 기준에 불과합니다.
- 3G, 4G는 ITU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라는 국제전기통신연합에서 정하는 통신에 대한 품질의 기준을 말합니다.
- 여기에는 어떠한 기술적 규약 같은 것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 ITU에서 정의한 4G의 기준은 “정지상태 1Gbps, 이동상태 100Mbps 의 통신이 가능해야 한다.” 입니다. 이 기준에 합당하는 기술이라면 무엇이라도 4G라고 불리 울 수 있는 것입니다.

* 현재 4G 기반 기술로 상용화 되어 있는 것이 있나요?
- 답은 아직은 없습니다. 위에 언급한 통신 품질을 준수하는 상용화된 이동통신은 아직 없습니다.
- GSM/WCDMA 진영의 LTE
- CDMA진영의 UMB
- WiBro 계열의 WiBro/WiMAX
- 등이 현재 3.5G 정도로 불리며 4G 시장 선점을 위해 각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여기에서 UMB는 4G 시장 진입 가능성이 거의 없는 상태인 것 같습니다. 과거 CDMA로 한 몫 단단히 챙겼던 Qualcomm에서 주도하는 표준인데 다른 경쟁 기술에 밀려 현재 거의 포기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우리나라 상황은 어떤가요?
- 쉽게 말해서 WCDMA 기반의 SKT나 KTF는 LTE로의 전환이 수월합니다. 기술 기반이 흡사하고 시설 투자를 유지할 수 있는 부분도 많습니다.
- LGT는 아직도 CDMA 파생 기술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LTE로 간다면 경쟁사에 비해 많은 투자가 필요합니다. (UMB가 있으나 상황이 좋지 않음)
- KT의 WiBro는 WiMAX와 동일 기술로 시세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현재 Phase2 준비 중으로 4G에 가장 근접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후발 기술로 시장 점유율이 낮은 것이 단점입니다.
- 음성 통화에서 VoIP가 대세가 된다면 WiBro/WiMAX 만 한 것이 없겠지만 그렇지 못한 점이 극복해야 할 문제입니다.

* 그렇다면 국제적인 대세는?
- 과거 GSM과 CDMA가 2G 디지털 통신 시대에 공존했듯이 LTE와 WiMAX가 대세로 공존할 가능성이 큰 듯 합니다. 어디까지나 현 시점의 예상일 뿐이긴 합니다.
- Intel 등에서는 LTE와 WiMAX를 동시에 지원하는 칩셋을 준비하겠다고 공언한적이 있습니다.
- Vodafone은 LTE 적극 지지, Sprint/Intel/Samsung은 WiMAX 지지, Qualcomm은 UMB포기 LTE 지지 선외 예상



* 개인적인 견해
과거 국내 표준으로 CDMA 선택이 세계 모바일 이통시장에 대한 고립을 초래한 과거가 있다고 개인적으로는 판단합니다. 반대로 국내 삼성/팬택/LG 등의 단말 제조사들은 Nokia/Motorola/Sony Ericsson 등과의 경쟁 없이 쉽게 클 수 있었습니다. 본의 아니게 내수기업 보호가 되었죠. 사실 현재의 WCDMA는 CDMA를 버리고 북미/유럽 등의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GSM 진영으로 들어간 것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3G 시장이 무르익고 4G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할 무렵이면, Nokia나 Sony Ericsson, Apple 등의 단말 제조사의 제품을 SKT나 KT가 납품 받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이며, 대기업간의 정략이나 정부차원의 보호가 없다는 전제하여 국내 단말 제조사들은 무한 경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WCDMA 시장 형성을 기점으로 국내 단말 제조 시장의 1차 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Nokia나 Apple 등의 국내 시장 도전 등으로 2차 재편의 조짐을 점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Wednesday, November 25, 2009

아이폰에 거는 또 하나의 기대, 모바일 컨텐트 시장의 질적 향상

아이폰 출시가 결정되었다는 소식이 KT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궁금하여 아이폰 소식에 따른 KT의 주가 동향을 찾아 보게 되었다. 예상했던데로 아이폰으로 인한 변동은 미미하다. 산업 발전의 미래를 선 반영한다고 볼 수 있는 주식시장에서 아이폰 출시 소식에 가장 크게 반응한 기업들은 모두 모바일 컨텐트 제작사들이다. 특히 게임 컨텐트 제작사들의 큰 폭으로 주가가 상승했었다. 물론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 같다는 반응이긴 하다.

사실 국내 모바일 컨텐트 제작사의 규모나 기타 종속 관계 등을 놓고 본다면, 아이폰과 같은 플랫폼이야 말로 지금까지의 시장 지배 구조를 탈피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당연히 아이폰이 얼마나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느냐에도 달려 있는 문제이기는 하다.

 

Mobile Platform, Google Android, Apple iPhone, Microsoft Windows Mobile

 

아이폰의 판매량, 즉 가입자 수, KT로의 타 통신사 고객 유입, 스마트폰이라 일컬어지는 다기능 단말기 시장에서의 삼성, LG 등의 경쟁 관계 구도 변화 등등은 사실 표면적인 의미에 지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며, 숫자 이상의 큰 의미는 없다고 본다.

우리나라에서 스마트폰의 보급율은 그리 높지 않다. 고작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1% 남짓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전세계 스마트폰 보급율에 비교하여 매우 대조되는 수치이다. 역으로 해석하면 스마트폰을 쓰고 싶어질 만큼의 양질의 컨텐트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뜻도 된다. 또 한 번 역으로 해석하면, 시장 점유율이 낮은 – 돈 안되는 -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을 모바일 컨텐트 제작사에서 열심히 만들 이유도 없는 것이다.

일종의, 자의반 타의반으로 이루어진 폐쇄 시장내의, 악순환이다. 이런 시장이 형성된 이유는 간단하다. 항상 들먹이는 위피(WIPI) 플랫폼의 의무 조항과 이통사이건, 제조사이건, 대기업 중심의 내수시장 보호 정책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미 WIPI는 의무제도는 폐지되었고, 모바일상의 오픈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의 환호가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더 이상 소비자의 욕구와 입맛을 멋대로 결정지을 수 없는 상황이 코 앞에 닥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컨텐트 제작사들의 그간 불편했지만 어쩔 수 없던 관계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밀려온다. 결국은 시간이 해결해주고 있다. 시장마다 환경이 다른 까닥에 걸리는 시간은 다르다.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인내해 보는 것이다.

사실 애플의 휴대 단말 시장 진출과 앱스토어의 성공이 배가 아프다. 할려면 우리가 먼저 할 수 있었던 일이다. 아이폰이 들어온다고 뭐가 대수냐라는 생각에 일부 동감의 뜻도 있다. 하지만 이 계기를 통해 그 간의 컨텐트 및 이동통신 시장의 관계의 한계에 대한 자각의 시선이 늘어나고 있다. 이 기회를 단초삼아 우리나라 컨텐트 시장의 질적인 향상을 기대해본다.

대등한 관계에서의 기술의 양적 질적 발전과 종속 관계에서의 그 발전은 완전히 다르다는 점을 인지할 수 있었으면 한다. 힘을 가지고 있는 대기업의 임직원과 정보통신 및 과학기술 정책 입안자 분들이 유념해야 할 내용이다. 그분 들께 감히 말씀드리고 싶은 말이다.

Tuesday, November 24, 2009

구글에서 우리 기사를 보지 못하게 하겠다? 두 가지 해석

Rupert Murdoch루퍼트 머독 (Rupert Murdoch) 뉴스 코퍼레이션 (News Corporation) 회장이 구글에 으름장을 놓았다 한다. 자신이 소유한 월스트리트저널 (Wall Street Journal)의 기사들을 구글(Google)에서 볼 수 없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이 화재가 되었는데, 구글을 마치 자신들의 소중한 콘텐트를 빨아 먹고 사는 기생충에 비유한 것이다.

사실 어느 웹 서비스이던 간에 원치 않으면 구글 크룰러를 막아 둘 수 있다. 그건 서비스 운영 주체의 자유이다. 구글은 열어두라고 강요하거나 강제한 적은 없을 것이다. 국내에서도 네이버의 지식인 서비스를 구글에서 검색되지 않게 막아둔 것에 대해서 설왕설래가 있었지만, 네이버는 자신(?)의 콘텐트가 다른 곳에서 보여지기를 원치 않았기에 애초부터 막아 둔 것이며, 구글은 좋은 콘텐트가 보다 광범위하게 검색되어 보여질 수 있으면 서로 좋을 텐데 왜 막고 있느냐는 정도의 의견이다.

월스트리트저널 전체 트래픽 중, 1/4 가량이 구글로부터 발생한다고 하는데 저 용감한 발언의 저의는 무엇일까? 그간 잘 써먹다가 미디어 소비 시장의 대세가 기울어 가는 모양새를 보고 괘씸히 여기어 분노하고 있는 걸까?

한간에 기자들이나 언론계의 일부에서는 포털로 인해 감소한 수익 구조에 대해 개탄하고 포털을 적대시 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싸워봤자 결과는 불 보듯 뻔할 것이다. 선례가 있다. 음반 시장이 무너졌다고 개탄하는 저작권 협의의 무능했던 행정 책임자들과 다를 바가 없는 태도이다. 대형 마트의 등장으로 수 많은 도소매상들이 눈물을 삼켰던 과거도 있었다. 물론 불가항력적인 횡포 또한 존재했다는 점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지만, 무방비에 속수무책이었다. 단 하나의 준비도 없었기에 동정할 뿐, 도와줄 방법이 없었던 것이다.

동일한 방법으로, 유통 채널을 쥐는 곳이 승리한다는 시장 원리를 알았다면, 그간 별다른 어려움 없이 독과식했던 보도 채널의 시장 판도 변화를 직시하고, 이에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방법을 열심히 연구했어야 했다. 안주하고 있음에 조금씩 갉아 먹혀가는 기득권이 아까운 것일 수도 있다. 그들은 아무런 연구도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던 것 같다.

처음에는 자신들의 서비스와 콘텐트를 돈도 받지 않고 노출 시켜줄 수 있는 구글이나 네이버 따위가 생기는 것을 보며 애쓴다 했겠지만, 지금은 자신들이 생각하지도 못한 방법으로 돈을 벌고 있는 모습을 보니 배가 아픈 모양새로 밖에는 해석이 안 된다. 여기에 더해, 새로운 방법으로 소비자들에게 접근하고 있는 미디어 채널의 변화를 바라보며 벌면 얼마나 벌겠어 라는 생각이 틀렸음을 알고 또 한 번 발끈했을 것이다.

여기서 기존 언론 매체의 안이함을 비판하기는 했지만, 미디어 채널을 타고 흐르는 콘텐트라는 물줄기가 새로운 국면으로 재편될 수 있다는, 즉 시장경제의 논리적인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도 있을 것 같기는 하다. 구글의 최대 견제 세력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의 결탁설이 이를 반증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 서비스인 (Bing)에만 콘텐트를 독점 공급하겠다고 나설 수도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 있게 이야기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커미션(?)이 새로운 이익을 창출해낼 수단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후발 주자이며, 어떻게 해도 이길 수 없었던 구글 검색 서비스를 따라잡아 보겠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야심이 머독의 이해 관계와 맞아 떨어졌을 지도 모르는 것이다.

 

Google Bing Comparison

New York Post, Fear Grips Google

 

그렇다면 이 대목은, 앞서 이야기했던 시나리오와는 조금 다르게 해석이 가능하다. 전통의 언론사가 구글에 내린 선전포고라기 보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채널 지배력을 두고 벌이는 한 판 전면전이 될 가능성이 더욱 크다. 어찌 보면 머독은 정말 영민한 사람인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손 안 데고 코 풀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

콘텐트를 가지고 있는 세력과 그 유통 채널을 가지고 있는 세력간의 싸움은 과거에도 있었으며, 현재에도 그 시장 원리와 사례는 유효하게 흘러가고 있다.

미래를 읽고 대안을 만들어 둔 자만이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것이다. 쉴 틈 없이 발전하는 세상을 바라보며 정신 없다 하겠지만 어쩔 수 없지 않은가? 과연 누가 웃고 누가 울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나로써도 이런 단상을 늘어 놓을 뿐 그 속을 알 길이 없지 않은가

Sunday, November 22, 2009

국내 아이폰 출시는 소비자의 의지 반영

아이폰 출시가 임박함에 따라, 과연 얼마나 팔릴지 그리고 관련 경쟁사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줄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이폰에는 위피(WIPI) 기반의 레거시(Legacy)가 탑재되지 않는 것으로 결정난 상황이다. 언급한 주류 서비스들을 레거시라 칭함을 관계자들은 비난할지 모르겠으나, 현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면 레거시가 분명하다. 여기에 안드로이드(Android, Google)까지 가세한다면, 소비자들의 입맛이 어떻게 변화할지가 무척이나 궁금하다.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간에 그 동안 국내 소비자들은 여러 다양한 체험이 원천적으로 막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일단 맛을 봐야 좋은지 나쁜지, 다시 찾을지 그냥 먹던 것을 먹을지 결정할 텐데, 이런 기본적인 입맛의 자유(?)마저 허용되지 못하고 있었다.

Android, Palm, Windows Mobile, iPhone

적어도 써봐야 봐야 좋은지 나쁜지 알 수 있지 않을까?

신 쇄국정책하에서 발전한 이동통신 강국이라는 타이틀을, 새롭게 등장한 모바일 플랫폼과 함께 어떻게 이어 나갈 수 있을지, 이제부터는 소비자들이 몫인 것 같다. 이 번만큼은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어필할 수 있는 때가 온 것이 아닐까? 이를 받아들이는 이통사의 태도 역시 달라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아이폰이 소수 소비자들만의 기대였다면, SKT나 KT에서 아이폰 도입을 고려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일부 매니아 층만을 상대로하기에는 국내 시장이 그다지 크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KT는 SHOW 등의 고유 브랜드 서비스들을 탑재하길 원했을 것이고, 애플(Apple)은 반대했을 것이다. 결국 Apple의 뜻에 따라 아이폰 단말 그대로 소비자들의 손에 건내지게 될 예정이다. 다시 말해, 소비자들의 뜻에 따라 아이폰의 특징이 훼손되지 않은 상태로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Apple의 승리이다. 그리고 소비자의 승리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바를 Apple은 알고 있었으며 또 그래야만 아이폰이 의미가 있다는 뜻도 된다. 단편적으로 그간 출시되었던 Windows Mobile 기반 스마트폰에 탑재되었던 NATE, SHOW 및 기타 WIPI 기반 어플들을 사용자들이 얼마나 외면했는지 알아야 한다.

아무튼 국내 통신사들의 ARPU를 보면 Data 통신 매출의 기여도가 해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다. 3G 서비스, 풀브라우저 탑재 등 등, 항상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강조하면서도 이러한 매출 구조를 통신사들 스스로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킬러 어플리케이션 (Killer Application)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핑계를 대지만 그건 아니다. 전 세계 어디를 봐도 킬러 어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 단 하나만 가지고 돈 벌고 있는 곳은 없다. 킬러 어플리케이션 타령은 이통사던 서비스사던 그 동안 선점 및 독점적 지위를 통한 강요로 먹고 살았음을 반증하는 사례이다. 반성해야 한다.

아무튼 네트워크 단말로써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아이폰이 소비자들의 입맛의 자유를 찾아줄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이폰 말고도 구글의 안드로이드(Android) 기반 단말기 출시도 줄을 잇고 있다. 일단 맛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는 것 자체가 즐거운 것이다.

Tuesday, November 17, 2009

음악(음원) 다운로드 현황 비교, 아시아 지역

온라인 음악 시장에 관련해서 재미있는 자료가 있네요. 아래 2개 차트는 온라인이나 모바일 등에서 음원을 다운받아 사용하는 건 중에서 무료(Unpaid, 불법)로 다운받는 경우와 유료(Paid, 합법)로 다운 받는 경우의 증감 비율입니다.

 

Synovate Music Matter Survey - Unpaid Download

전월 대비 무료(Unpaid – 불법을 뜻함) 다운로드 증감비율
단위(%), 조사대상(15-24세), 출처(Synovate Music Matter Survey)

 

예상하셨는지 모르겠으나, 1등은 중국, 그래도 우리나라는 반으로 가르면 뒤쪽에 있습니다. 일본은 조사 대상 국가 중에서는 꼴찌. 당연한 결과인가요?

 

Synovate Music Matter Survey - Paid Download

전월 대비 유료(Paid) 다운로드 증감비율
단위(%), 조사대상(15-24세), 출처(Synovate Music Matter Survey)

 

유료 사용 횟수의 늘어나는 속도가 가장 높은 곳이 우리나라네요. CD 판매를 근간으로 했던 우리나라 음반시장이 MP3 파일의 탄생과 높은 인터넷 보급율 덕(?)에 많이 어려웠었는데, 다시금 새롭게 기반을 잡아가는 모습이 다행스럽게 생각됩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할말이 매우 많으나, 엄청 길어질 것이 뻔하여 다음 기회로 미루겠습니다.

본 자료는 지금 몸담고 있는 회사의 Regional Director 분으로부터 공유 받은 리서치 자료입니다. 내부자료이기 때문에 노출하면 안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알고 보니 이미 공개된 컨퍼런스 (http://www.musicmatters.asia) 자료였습니다. 회사 모 그룹의 리서치 전문 유닛인 시노베이트(Synovate)에서 아시아를 대상으로 그들의 삶과 음악과의 관계에 대해서 조사한 자료의 일부입니다. 2009년 2/4분기 경에 조사된 것 같네요.

그리고 한 가지 더, 다른 나라 사람에 비해서 아시아 사람들이 음악을 매우, 무지하게 사랑하고 있더군요. 특히 인도네시아, 필리핀 분들..

기회가 되면 다른 내용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